논산시, 딸기품질향상 위한 무료 컨설팅 ‘호응’

2019-09-1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딸기품질 향상을 위한 정식적기 및 재배기술 향상 무료컨설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논산시 딸기농가들의 정식적기 판별을 위해 딸기 화아분화 검경 전문팀을 구성, 800점에 가까운 농가별 자가육묘 딸기묘에 대해 해부현미경(40-50배율)을 활용, 화아분화 검경 및 단계별 정식적기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화아분화 검경 결과 논산시 딸기묘 정식적기는 대체로 9월 10일~15일 사이가 적당할 것으로 판단되며, 적기정식을 해야 11월부터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적기보다 빠르게 정식할 경우 고온에 의한 병 발생률(탄저병, 시들음병)이 증가하거나 화아가 미분화한 딸기묘는 영양생장으로 치우쳐 오히려 적기에 심은 딸기묘보다 꽃대 출현이 늦어져 딸기수확이 한달가량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농기센터는 고품질 딸기재배를 위해 정식적기 판별과 더불어 딸기묘에 발생할 수 있는 탄저병, 시들음병, 선충, 작은뿌리파리 등 병해충에 대한 종합 검경과 정식초기 병해충 및 집중관리사항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