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진정책 발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2019-09-13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진 안전주간(10~14일) 행사의 일환으로 13일부터 2일간 aT센터(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지진정책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기상청과 공동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단층, 내진 및 지진 조기경보 분야 외국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동향과 국내 관련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정부정책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먼저 단층분야에서는 일본·미국·이탈리아의 활성단층 관련 지진 위험분석 등 최신 연구결과와 부처별 국내 연구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향후 단층조사 진행방향에 대해 토론한다.내진분야는 미국의 내진 관련 지진방재정책과 시설물 위험도 평가 및 인증제도가 소개되고, 국내 내진보강제도와 내진성능 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아울러 조기경보시스템에 대한 미국·이탈리아의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진원 위치분석 기법과 지진정보 전달체계 연구 상황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