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코딩 교구 ‘스카티 고’ 출시
2019-09-1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이 폴란드의 에듀테크 기업 ‘비크레오(Becreo)’사와 개발한 코딩 교구 ’스카티 고!(Scottie Go!)’를 국내 독점 계약해 13일 출시한다.‘스카티 고!’는 폴란드 현지 공교육에서 적극 활용될 만큼 코딩 교구로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50여 개 국에도 수출을 진행 중이다.‘스카티 고!’는 만질 수 있는 코딩 타일로 컴퓨터 없이 프로그래밍하고, 그 결과를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의 코딩 교구다. 179개의 코딩 타일을 이용해 10단계, 91개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학습목표에 따라 정교하게 구성된 게임 속 미션을 통해, 아이들은 조건문, 반복문, 변수, 함수 등 코딩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때문에 코딩을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면 좋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코딩교육이 의무화되는 만큼, ‘스카티 고!’는 학교에서 배우는 코딩 수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미션을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논리적, 분석적, 추론적 사고력이 길러지며, 코딩 알고리즘을 설계하면서 문제를 구조화, 추상화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수준 높은 퍼즐 게임처럼, 도전 욕구를 자극하면서 절묘한 난이도를 두루 갖춘 미션들은 아이들을 학습에 몰입하게 만들며 창의적인 문제해결력도 함께 길러준다.박종우 재능교육 대표이사는 “’스카티 고!’는 재능교육의 독창적인 학습법인 ‘스스로학습법’이 추구하는 스몰 스텝(Small-Step) 교육 방식과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번 런칭에 큰 의미가 있다”며 “타일 형태의 독특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아이들에게 게임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스스로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미션을 수행하거나, 팀을 구성한 후 서로 논의하면서 미션을 진행하는 등 상황에 맞게 가정과 학교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스카티 고!’는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이러닝 코리아’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이며, 내달부터는 ‘스카티 고!’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