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안재현 경영대표·이삼수 연구생산부문대표 선임

2019-09-17     안지예 기자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보령제약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대표에 안재현 현 보령제약 사내이사를, 연구·생산부문대표에 이삼수 현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안재현 경영대표(57)는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일모직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12년 보령제약에 입사한 후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현재 보령제약 사내이사 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태홍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이다.이삼수 연구·생산부문 대표(57)는 LG화학 연구소 및 생산·품질팀장, CJ 제약 BU cGMP 건설팀장, 셀트리온 제약 진천·오창공장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3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생산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보령제약 관계자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영효율성 제고,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동을 앞둔 예산 신(新)생산단지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며 “내년 및 중·장기 경영계획수립 시기에 맞춰 9월에 인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예산 신생산단지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 건축면적 2만8558㎡ 규모로 지난달 준공허가를 받았으며 의약품생산허가 등을 거쳐 내년 5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