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1분기 영업익 1170억…전년비 197% 증가

2012-08-29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 현대증권은 2011년 회계년도 1분기(4월1일~6월30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한 1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 증가한 5124억원, 당기순이익은 564% 급증한 9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결산기준이다.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할 경우 매출액은 5032억원, 영업이익은 1200억원, 분기 순이익은 938억원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금융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자산관리 수익 증가와 투자은행(IB) 부문 중 기업공개
(IPO) 실적 호전, 신용공여금 증가에 따른 금융수익 확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영업 수익이 증가했다"며 "상품운용 부문의 실적 호전과 현대건설 매각이익 639억원이 발생하면서 회사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