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용우·HG펑크트로닉, 빈니챠 국제 재즈페스트 등 우크라이나 투어 공식초청
2019-09-1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로 2016년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과 서울시 홍보대사를 역임한 소리꾼 김용우와 한국재즈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HG펑크트로닉(리더, 드럼 김홍기)이 제22회 우크라이나 빈니챠 재즈페스트와 오데사 재즈페스트 등 3개도시 투어에 공식 초청됐다.우크라이나의 이들 재즈페스트는 해외 20개국 이상 뮤지션이 초청되는 국제적인 재즈페스티벌로, 오는 9월 22일부터 오데사를 시작으로 23일 빈니챠, 25일 리비브까지 3개 도시 투어이다. 특히 리비브에서는 단독 콘서트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투어는 한국인 최초로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우크라이나 국제재즈페스트에 초청된 자부심으로 전세계적으로 열광하는 K팝에 이은 K국악과 K재즈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소리꾼 김용우는 우크라이나 재즈페스티벌 이후에도 오는 11월, 독일에서 주최하는 JAZZ KOREA의 초청으로 독일, 터키, 이탈리아 3개국에서 초청공연을 가진다.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문화대행사 썬앤아트의 박선기 대표는 “우리민요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세계에 선보일 좋은 기회로 향후 양국간 문화교류의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센터스테이지코리아 공모로 항공료를 지원받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이들 뮤지션들은 앞으로도 월드뮤직의 큰 음악적 카타고리에서 우리민요와 재즈를 통해 국내외에서 한국을 알리는 문화의 대사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