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아동친화도시 컨퍼런스 및 박람회 참가
60여개 지방자치단체 참여, 아동친화도시 관련 정책 토론 펼쳐
2019-09-18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제2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컨퍼런스 및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원인 60여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개막식과 컨퍼런스, 박람회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개막식에 이어 개최된 컨퍼런스는 조벽 교수가 아동권리적인 부모교육에 대해 기조강연을 펼쳤으며, 이후 지역사회에서 가족의 의미와 아동보호시스템과 공적체계, 아동권리적 관점의 중요성 및 관점의 차이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 등이 이어졌다.특히 인천 동구는 ‘어른도 아이도 신나는 골목놀이 체험’이라는 주제로 박람회에 참가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그리고 망줍기, 딱지치기, 8자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래 놀이와 아동권리 다트던지기, 아동친화도시 추진사항을 담은 홍보책자 배부, 즉석카메라를 이용한 아동권리 홍보사진 찍어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구가 지난 8월 8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만큼,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실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