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2018-09-18     백서원 기자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조성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은 18일 전북 전주에 있는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상가 상인들에게 전기안전 캠페인 문안이 새겨진 앞치마와 자동소화 기능의 멀티콘센트 등을 전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5개 조로 나눠 시장 내 점포 200여 곳을 일일이 살피며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전기사용 중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공사 긴급신고 전화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캠페인에 앞서 조성환 사장은 상인회장 등 시장 관계자들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사장은 “민생경기 회복의 가늠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달려 있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온누리상품권과 각종 추석 물품들을 현장에서 구매했다.캠페인을 마친 조 사장과 임직원들은 전북 완주군에 자리한 예은노인요양원으로 이동, 홀몸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료품과 생활용품들을 전했다.조 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펼쳐진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의 안전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작은 물꼬를 틔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 안전을 위한 지키는 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