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 소외 이웃과 4년째 온정 나눠
2019-09-19 한종훈 기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호텔신라는 19일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서귀포시에 있는 대포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과 독거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갈비탕, 즉석 비비큐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상필 제주도의원, 하주호 호텔신라 전무,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등도 함께 참석해 배식과 복지관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도왔다.영업주들은 필요한 반찬을 나눠서 준비하고 현장에서 배식, 조리, 서빙 등을 분담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모임 좋은 인연을 결성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은 올해로 4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은 2015년 10월 제주시 연동 경로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12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해 드리는 맛있는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6년 10월에는 태풍 ‘차바’의 피해가 가장 큰 곳 중 하나였던 서귀포시 신례2리 노인회관을 방문해 독거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지난해에는 추석을 앞두고 제주시 동제주사회복지관 방문해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을 펼쳤다.식당 주인들의 봉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2호점 동동차이나 오동환 사장은 “4년째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영업주들간의 유대감도 매우 높아졌다” 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과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고 베풀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