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신입사원 400명 공동 채용

2012-08-31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 일반직 신입사원 400명을 공동채용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채용을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은 그룹 출범 이후 처음이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250명 ▲경남은행 50명 ▲광주은행 30명 ▲우리투자증권 2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20명 ▲우리파이낸셜 20명 ▲우리아비바생명 5~10명 등이다.

우리금융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지원자의 계열사 복수지원을 허용키로 했다.

접수는 내달 7일부터 23일까지 그룹 및 각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고졸사원 15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자에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공동채용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서로 다른 금융업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그룹 일원이라는 동질감을 고취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