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가을철 성수기 바다낚시 안전저해 행위 '특별단속'
2018-09-20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가을철 낚시활동 증가와 서해안 주꾸미 낚시 성어기를 맞아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저해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 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주간 V-PASS 등 위치 발신 장치 미 작동 ▲ 구명조끼 착용여부 ▲ 승선정원 초과 ▲ 음주운항 등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 준수사항을 특별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경비함정,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 및 태안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 주요 출조 지역 및 취약시기와 시간대를 중심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가을철은 연중 바다낚시 활동이 가장 많은 시기로,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낚시어선 안전관리와 안전정책 관련 업무협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