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약점 노려 광고비요구 인터넷언론 부장 구속

2007-10-21     홍세기 기자

【매일일보닷컴】강원 강릉경찰서는 19일 유명 식품회사의 약점을 이용 광고비를 요구한 D인터넷신문 취재부장 K씨(40)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5일 유명 식품회사 홈페이지에를 통해 '자장류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기사화 하지 않는 대가로 1000만원의 광고비를 요구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기사를 쓰지 않는 조건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식품회사 관계자와 전화와 면담을 통해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