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통콘서트, 7일 전재수 vs 김세연…부산시당위원장 간 격돌
전재수(민주), 김세연(한국) 첫 공개 정책토론
“우리를 공격하는 쓰레기의 진화” 생곡주민 고통 주제
2018-10-04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쓰레기 매립장이 위치한 부산 강서구 생곡주민들의 고통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김세연(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이 처음으로 민감한 부산의 현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으로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부산교통방송(본부장 강종규)과 (주)오투네트웍스가 주관하는 ‘부산소통콘서트’가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1시 30분 입장)부터 동명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공개 녹화방송으로 마련된다.‘부산소통콘서트’는 격주 진행되며, 이 날 녹화방송은 10월 11일 오후 5시 부산교통방송(FM 94.9MHz)을 통해 방송된다.지난 1회 ‘나와 부산-부산은 살 만한 도시인가?’에 이어 이번 2회 토론회 주제는 부산의 환경문제 ‘우리를 공격하는 쓰레기의 진화’(우리가 몰랐던 생곡)를 주제로 개최된다.이 자리에는 지난 20년 동안 쓰레기 매립장이 위치한 현지 주민들이 참여하여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부산시 행정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이근희 기후환경국장이 직접 출연하며, 전재수, 김세연 두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여하고 일반 시민들의 의견도 듣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며, 부산시민이 직접 만들고 시민들과 행정 및 정치권이 소통하는 부산 최초 기획인 만큼 시민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부산소통콘서트’ 정기적으로 방송을 통해 소통하는 시민주도형 정책 콘서트로 월2회 6개월간 진행되고, 부산소통연대와 (주)오투네트웍스는 10월부터 부산정책소통매거진 ‘부산소통’을 매월 발간하여 부산시의 정책과 시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