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영향에 항공기·여객선 일부 운항 중단

2018-10-05     복현명 기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항공기와 여객선 일부가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8개 공항에서 항공기 310편이 결항됐다. 특히 제주공항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항공편이 전면 운항을 중단했다.

바다에서는 △제주~완도 △목포~흑산도 △군산~어청도 등 32개 항로·여객선 42척이, 한라산과 경주, 지리산 등 9개 국립공원 236개 탐방로 역시 입산이 통제된 상황이다.

태풍 콩레이는 서귀포 남남서쪽 440km 해상에서 북진 중이며 6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남쪽 해상을, 오후에는 부산 북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