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알파벳 '신세계'로 컴백, 포인트 안무는 '나벌춤'?
보이그룹 알파벳(AlphaBAT: 베타, 엡실론, 감마, 카파, 람다)이 5인조로 재정비하고 컴백을 알렸습니다.
8일 싱글 앨범 '신세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처음으로 타이틀곡‘신세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인 일렉트로닉 댄스 팝 장르의 곡 ‘신세계’와 수록곡인 팝 하우스 댄스곡 ‘블록버스터’ 2 곡을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신세계’는 첫 눈에 반해버린 한 여성에게 수줍은 고백을 하며 그녀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한 남자의 마음을 알파벳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청량한 보이스로 담아냈습니다.[베타] 딥 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댄스 팝 곡이고 기타 리프 사운드와 피아노 선율이 곡 전체의 경쾌한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가사 내용도 한 여성을 만나서 사랑에 빠져서 신세계를 경험한다는 내용을 담았는데 알파벳이 이 곡을 통해서 ‘신세계를 접할 수 있다’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곡의 안무는 첫 연애 감정의 설렘을 각각 멤버들 개성을 살려서 표현했습니다. 감정이 폭발하듯이 뛰어드는 포즈의 사비 부분이 안무의 포인트입니다. 멤버 카파는 ‘나벌’ 춤이라고 포인트 안무의 이름을 밝혔습니다.
[엡실론] 처음 연애하는 감정의 설렘을 각각 멤버들 개성에 맞춰서 표현을 해봤고 사비 부분에서 감정이 폭발하듯이 뛰어드는 포즈가 있는데 그 부분이 아무래도 포인트 안무인 것 같습니다.
[카파] '나벌'춤이라고 제가 즉흥적으로 방금 댄스의 이름을 지었는데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라는 뜻의 춤입니다.
엡실론은 이번 앨범에서 보컬에서 래퍼로 변신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 날 쇼케이스 MC로 나서 의리를 과시한 슬리피가 엡실론의 랩 지도를 맡았습니다.
[엡실론] (보컬이었을 때) 발라드 장르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랩은 좀 낯설기도 하고 잘 듣지 않는 장르였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어요. 랩의 장르는 너무 세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랩 연습하는 것 보다 저 자신에 대해서 깨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슬리피 래퍼] (쇼미더머니 식 조언으로) 불구덩이는 피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다. 자신감을 가져라.
(현장음) 슬리피의 ‘오예’를 부르는 엡실론
알파벳은 2013년도 데뷔한 그룹으로 연차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입니다. 이번 싱글에 대한 각오는 남다릅니다. 이날 가진 컴백 장소는 알파벳의 데뷔 쇼케이스 장소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데뷔’라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감마] 팀 합을 맞추는데 심혈을 기울였던 것 같아요. 사실 람다군도 새로 들어왔고 여기서 처음 데뷔 무대를 가지는 거고 저희도 여기서 데뷔했다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도 새데뷔라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누구보다도 우리가 처음 했던 초심 위해서 합을 맞추자는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9명이었던 멤버는 지난해 베타(B:eta), 엡실론(E:psilon), 감마(G:amma), 카파(K:appa)까지 총 4명의 멤버로 한 차례 팀을 재정비 후 올해 새 멤버 람다(L:ambda)를 영입하며 5인조 그룹 ‘알파벳’으로 이전보다 더욱 완성도 높아진 음악과 탄탄해진 팀워크, 무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한편, 알파벳은 8일 음원을 공개하고 국내 활동 뿐 아니라 11월부터 유럽을 기점으로 해외 공연을 통해 그룹을 알린다는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