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경젓갈축제, 100배 즐기는 ‘깨알 팁’은?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2018 강경젓갈축제가 10일부터 14일까지 강경금강둔치, 옥녀봉 등 일원에서 감칠맛나는 축제 대향연의 막을 올리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 축제는 젓갈김치 담그기, 양념젓갈만들기, 가마솥햅쌀밥과 젓갈시식 등으로 맛있는 젓갈의 맛은 물론 강경골목서커스, 유랑극장, 추억의 연탄구이, 민속놀이, 교복포토존 등 다채로운 추억체험과 공연 등 5개분야 67개 행사로 펼쳐진다.
5일간의 축제는 ▲1일차 ‘강경포구 여는 날’ ▲ 2일차 ‘함께해YOU’ ▲3일차 ‘포구 차차차’ ▲4일차 ‘얼씨구 마당놀이’ ▲5일차 ‘포구 어울마당’을 주제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200년 전통 강경 맛깔젓은 축제장내 젓갈판매장 23개소와 인근 젓갈상회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젓갈을 구매할 수 있다.
▲강경포구 딱지왕·젓갈을 잡아라 ▲강경포구 포토 이벤트 ▲SNS이벤트 ▲강경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오픈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무료 사진 인화를 비롯해 양념젓갈,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즐거움이 두배가 될 것이다.
축제기간 중 상설로 진행했던 젓갈김치 담그기 체험은 이벤트 행사로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회당 선착순 100명을 예약 접수해 동시에 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10일 시작해 주말인 13~14일에는 각 3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애틋한 전설을 간직한 옥녀봉을 찾으면 은은한 국화향 속을 거닐며 가을 향 가득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고 다양한 젓갈 체험이 가능한 젓갈체험관도 관람가능하다. 해질녘 금강의 노을은 놓치면 아까운 비경으로 꼽힌다.
축제 4일차인 13일에는 축제추진위에서 올해 야심차게 처음 준비한 만선배맞이 퍼포먼스와 먹거리 축제에서 문화까지 느끼고 담아갈 수 있도록 콘텐츠 강화를 위해 개최하기 시작해 3회를 맞은 강경포구 전국창작마당극경연대회도 챙겨 봐도 좋겠다.
도심지와 축제장을 연계해 돌아보면서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강경의 역사와 문화유산 및 젓갈의 맛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강경포구 조랑말·행복열차도 운영한다.
충남 농악경연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 강경포구 어린이동요제, 강경포구 사생대회, 놀뫼백일장, 아빠와 함께 요리경연대회, 청춘마이크플러스 공연, 강경포구 국악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과 대회도 마련했다.
강경금강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와 갈대가 어우러진 강경포구에서 가을향을 만끽하면서 축제를 즐기고, 강경지역의 근대문화유산과 문화유적을 비롯해 탑정호, 관촉사 등 논산8경, 최근 핫한 명소로 인기를 얻고있는 논산 선샤인랜드를 둘러봐도 후회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