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가격 소폭 하락

2012-09-09     류지수 기자
[매일일보]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최근 모두 4차례에 걸쳐 부전시장 등 전국 5개도시 전통시장 15곳과 13개 도시의 대형마트 25곳 등 모두 40곳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가격추이를 조사한 결과, 추석 2주전(8월31일)부터 전통시장은 평균 4.8%, 대형유통업체는 1.1%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고, 대형유통업체는 배추, 나물, 과일 등이 하락한 반면 쇠고기, 조기, 녹두 등은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성수품 구매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병옥 aT부산울산지사장은 "구매처별로 가격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이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의 판매가격을 품목별로 비교해 구매할 경우 알뜰한 추석 상차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