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판문점·DMZ 홍보 및 지방관광상품 개발 총력
美 중동부지역 12개 유력 여행사 팸투어···15~20일까지 부산·경주·강릉·평창 등 주요 관광지 방문
2019-10-15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판문점과 DMZ 홍보 및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국 유력 여행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방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투어 참여자들은 공사 뉴욕지사에서 모집한 美 중동부지역 12개 여행업체 대표 및 상품기획 담당자들로 15~20일까지 부산을 시작, 경주(석굴암·불국사), 강릉(경포대), 평창(월정사), 서울(인사동) 등 각 지역 주요 관광지 및 호텔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공사는 특히 남북한․북미 정상회담으로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판문점과 DMZ 등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고 있다.용선중 공사 뉴욕지사장은 “방한 미국관광객은 올해 8월까지 64만 2164명으로 전년대비 약 10.3% 증가했다”며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타고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서울뿐 아니라 지방 관광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마케팅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