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열풍] 웅진씽크빅, 매일 1100만건 넘는 빅데이터… AI 학습 솔루션 제공

업계 최초 ‘북클럽 AI코칭’ 서비스 도입, 개별 습관 개선에 ‘탁월’

2019-10-16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웅진씽크빅의 인공지능(AI) 학습 솔루션 ‘웅진북클럽’이 학부모들의 호의적 반응으로 상담이 끊이질 않고 있다.웅진씽크빅은 2015년 10월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 ‘웅진북클럽’을 출시했다. ‘웅진북클럽’은 태블릿 PC기반의 디지털 콘텐츠로 교과과정에 맞춘 커리큘럼과 학생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특히, 문제풀이 수준에 맞춰 난이도와 문항수를 조절하는 맞춤 학습을 제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고, 매주 학습주제와 연계된 도서를 읽게 해 융합적 사고력 형성에 도움을 주는 독서·학습 융합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웅진씽크빅은 지난 2월 ‘웅진북클럽’의 회원들로부터 얻는 하루 110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개인별 맞춤 분석해주는 ‘북클럽 AI 학습코칭’ 서비스를 오픈했다. 웅진씽크빅이 미국 스탠포드 출신의 교육학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북클럽 AI 학습코칭’은 지난 1년간 누적 111억건이 넘는 ‘웅진북클럽’의 빅데이터를 연구한 결과물이다.‘북클럽 AI 학습코칭’ 서비스는 크게 습관분석과 문항분석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습관분석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성적향상을 방해하는 습관을 알려준다. 매일 계획된 디지털 학습을 완료하면 △습관적으로 문제를 풀지 않고 찍는 행동 △아는 문제만 풀려고 하는 행동 △틀린 문제가 나오면 그 뒤에 문제들을 안풀고 건너뛰는 행동 △틀린문제를 다시 풀지 않고 넘어가는 행동 등 성적향상을 위해 꼭 고쳐야 하는 6가지 습관으로 세분화해 분석한다.분석된 데이터는 씽크빅 선생님에게로 전송되고 선생님은 개선이 필요한 학습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관리해 준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학생들도 더 명확하게 본인의 습관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다.문항분석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학습역량을 분석해서 오답을 내는 원인을 알려준다. 학생별로 학습이력을 기반으로 한 학습역량을 파악한 후 △맞출 수 있지만 틀린 문제 △몰라서 틀린 문제 △우연히 맞춘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 등 3가지 유형의 학습결과를 구분한다.더불어, 씽크빅 선생님은 오답 원인에 맞춰 집중적으로 학습관리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본인이 틀린 이유를 데이터로 보기 때문에 정확하게 기억하고 다음에는 더 신경써서 문제를 풀 수 있다.장숙경(44세, 서울 양천)씨는 “직장맘이라 항상 아이가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그걸 짐작할 수 있는 방법은 저녁에 집에 와서 아이가 공부해 놓은 학습지의 점수를 확인하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북클럽 AI학습코칭’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아이의 학습습관을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고, 오답도 눈에 띄게 줄었다”며 서비스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업계 최초 도입한 북클럽 AI코칭 서비스는 스마트 학습 웅진북클럽 진화의 첫 단계”라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에듀테크 리더 기업으로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지속적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