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디자인 실력만큼 마음씨도 곱답니다”

김해시복지재단 교육생 작품 판매금 쾌척

2018-10-18     조재원 기자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귀금속공예 디자인을 배우는 교육생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훈훈한 행사가 마련됐다. 

김해시와 김해시복지재단은 18일 오전 11시부터 홈플러스 김해점 앞마당에서 열린 프리마켓에 ‘귀금속공예 디자이너 양성과정’의 훈련생들이 참여해 교육과정서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체험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귀금속공예 디자이너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가공모에 김해시가 선정돼 김해시복지재단(여성센터)이 진행하는 교육훈련사업이다.

훈련생들은 귀금속공예·패션주얼리분야의 취업이나 창업을 목표로 지난 7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와이어 장신구 만들기, 투각 팔찌․브로치 만들기 등을 배운다. 

시와 재단은 이날 훈련생들의 프리마켓 판매 수익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고 설명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일자리지원센터, 대학일자리센터, 고용센터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교육 수료 후 최대한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해 지역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