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8년도 부천아트밸리 발표회’ 개최

공연 한마당 94개교, 전시 한마당 31개교 참여..관악, 오케스트라, 합창, 만화, 도예 등 선보여

2019-10-19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문화창의도시 부천의 특색 사업인 부천아트밸리가 ‘2018. 부천아트밸리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창의의 날개 달고 비상하는 부천문화예술교육’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난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이와 관련, 지난 18일과 19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공연 한마당에는 94개교가 참여하여 관악,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사물놀이 등 다양한 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또한 25일부터 31일까지 부천시청 로비에서 열리는 부천아트밸리 전시회에는 31개교에서 출품한 만화, 도예, 미술, 사진 등 그 동안의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부천아트밸리는 부천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부천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엘리트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의 대표적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2018년 현재 부천 관내 129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2개의 분야에서 235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예술감상수업을 운영하고 있다.부천아트밸리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활발하게 대‧내외 활동에 참여하여 작년 한 해 동안 647회의 대회, 행사에서 공연과 전시를 진행했으며 제53회 전국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등 38건의 입상 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아트밸리 사업은 부천시가 갖고 있는 풍부한 문화예술 인적자원을 활용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공평한 문화예술 교육기회가 제공되고 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갖고 있는 문화예술 역량을 이끌어내고 꽃 피울 수 있도록 부천아트밸리 사업의 양·질적 성장을 균형 있게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맹성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아트밸리 교육은 학교라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감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발표회는 교육공동체가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느끼고 누리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학생들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