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울산·포항, ‘해돋이 역사기행’ 공동 포럼 개최
해오름동맹 관광사업 활성화 민간 협력 구심점 구축 모색
2018-10-21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주‧울산‧포항시는 지난 19일 경북관광공사 육부촌에서 관광분야 권역사업 활성화를 위한 ‘해돋이 역사기행 공동포럼’을 가졌다.이번 포럼에는 경주와 울산, 포항 세 도시 관광분야 관련 기업, 단체, 기관, 지자체 담당자 150여명이 참여해 권역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3개 도시 공동주관으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으로 자유롭게 진행되어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의견을 교환했다.(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대표는 해돋이역사기행권역 사업 추진현황 및 과제와 민간 협의회 구성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아라 박사가 해외 민간 협력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한편 인접 도시간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2016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에 ‘해돋이 역사기행권역’으로 선정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하기 위한 연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이번 포럼을 통해 3개 도시 관광분야 관계자에 대한 사업 설명회가 이뤄져 권역 사업에 대한 역량과 민간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특히, 지역별 워크숍 및 분야별 간담회 등을 통한 실질적인 권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관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민간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