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국세청장회의 개최
2012-09-20 김석 기자
[매일일보] 국세청은 20일 서울에서 이현동 청장과 모제스 리(Moses Lee) 싱가포르 국세청장이 '한·싱가포르 국세청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정동향에 대해 소개하였고, 수평적 성실납세제도의 성과 및 전자세금계산서의 도입 등 우리 국세청이 실시해 오고 있는 주요 제도에 관한 의제발표 및 의견을 교환했다.
또 국세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외탈세 업무와 관련하여, 양국 국세청장은 국회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한․싱가포르 조세조약이 발효되면 양국간 금융거래 정보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는데 의견을 합의했다.
한편 이 회의는 지난 2007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월 이 청장이 인도·싱가포르·필리핀 등 아시아 3개국 순방 시 싱가포르에서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