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홍콩서 전 세계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

2019-10-2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 '글로벌소시스 모바일 일렉트로닉스(GME)'와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메가쇼(Part 1)'에 국내 중소기업 59개사를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홍콩은 아시아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접국을 비롯해 전 세계 바이어들의 방문이 많으며, 특히 대중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는 중국 진출의 교두보이자 테스트마켓으로 활용되고 있다.올해 'GME'와 '메가쇼'에는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130여개국 3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며 그 열기를 짐작케 했다.중기중앙회는 이번 'GME'(29개사)와 '메가쇼'(30개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각각 407만 달러(약 46억원), 450만 달러(약 51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353만 달러(약 40억원) 정도의 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홍콩 시장은 치열한 품질, 가격 경쟁이 이루어지는 전 세계 기업들의 각축장” 이라며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