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폰 성능에 1/4 가격 ‘포코폰F1’, 한국 상륙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6GB 램·64GB 저장공간 탑재 42만원대
2019-10-29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에 가격은 4분의 1에 불과한 최강의 가성비폰으로 불리는 ‘포코폰F1’이 국내 출시된다.지모비코리아와 샤오미의 서브브랜드인 포코 글로벌은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포코폰F1 제품 출시 및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새롭게 출시된 포코폰F1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6GB 램(RAM), 저장공간 64GB UFS 2.1과 발열을 잡아주는 수냉식 쿨링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오랜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으며, 8시간 연속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특히, 퀄컴 스냅드래곤 845 시스템 온 칩(SoC)과 수냉식 쿨링 시스템의 결합은 빠른 프레임 레이트의 높은 사용량을 문제없이 지원한다. 내부 실험 결과, 포코폰F1에 적용된 수냉식 쿨링 시스템은 기존 비수냉식 쿨링 솔루션과 비교해 무려 300%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GB LPDDR4x 디램과 빠른 속도로 동작하는 256GB UFS 2.1 저장 공간의 조합은 안투투(AnTuTu)를 활용한 스마트폰 성능 측정 테스트 결과, 29만점 이상을 얻으며 고득점을 달성했다.포코폰F1의 후면과 전면 카메라는 AI 포트레이트, AI 뷰티파이, AI 씬디텍션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 후면에 내장된 AI 듀얼 카메라는 12MP 소니 IMX363 센서와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포코폰F1의 전면 카메라에는 슈퍼 픽셀 기술이 결합된 20MP 센서가 채용됐으며, 이를 활용해 노이즈가 최소화된 생생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적외선 광원을 활용한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은 물론, 쨍 한 햇빛 아래에서도 AI가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등 사용자 편리성이 크게 향상됐다.포코폰F1의 운영체제는 MIUI를 적용, 맞춤화해 사용자가 더욱 빠르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터보차지 엔진’을 적용한 포코폰F1은 업그레이드된 스크린 반응 및 애니메이션 프레임 레이트를 기반으로 빠른 앱 구동속도, 향상된 게임 성능뿐 아니라 빨라진 스와이핑 경험 등을 제공한다.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의 수준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급 성능과 착한 가격의 포코폰F1으로 찾아 뵙게 돼 기쁘다”며 “포코폰F1은 기존 중저가 스마트폰의 기술력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이라고 전했다.제이 마니(Jai Mani) 포코 글로벌 제품총괄은 “포코폰의 ‘포코’는 작은 희망으로 비롯된 큰 꿈을 꾼다는 의미에서 ‘조금’이라는 뜻”이라며 “포코폰F1은 한국의 IT 팬들이 열광할 최상급 성능과 실용주의적 혁신의 핵심 요소를 담은 제품으로 국내 업계 및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스마트폰 열풍을 불어올 포코폰F1의 출고가는 42만9000원으로 책정, 6GB+64GB 모델의 스틸 블루와 그래파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11월 12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