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우수상에 ‘샐러드 자판기’, ‘밀 하우스’… 해외 탐방 기회 제공

2019-10-3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5일 경남 거제에서 ‘2018년 소상공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3일부터 8월10일까지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9일간 총 300건이 접수됐다.공모 분야는 새로운 소자본 창업 아이디어 또는 현재 국내 사업화가 미비하나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창업 아이디어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건(상금 각 300만 원), △우수상 3건(상금 각 200만 원), △장려상 6건(상금 각 100만 원), △입상 8건(상금 각 25만 원) 등 총 19건이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최우수상은 △샐러드 자판기(설현, 27세) △밀 하우스(오상우, 42세)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시상식은 ‘2018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통합 워크숍’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신사업 아이디어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보급 뿐 아니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생활혁신형 창업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 및 자금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소상공인 과당경쟁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