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영업이익 1304억원 ‘역대 최대’… 국내·외 렌탈 고성장

2019-10-3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코웨이는 30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 성장한 6698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올렸다.코웨이는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최대치 기록 △해외 사업 고성장 지속 △매트리스 렌탈 판매 지속 확대 등을 꼽았다.코웨이는 올 4분기에 결합 요금제 강화를 통한 제품 판매 증대, 겨울 시즌 도래에 따른 공기청정기 및 의류청정기 판매 확대, B2B(기업 간 거래) 및 B2G(정부기관 거래) 시장 확대 등의 전략을 통해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또한 해외는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 내 신규 해외 거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검토할 계획이다.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3분기는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견조한 성과 및 주요 해외 법인 고성장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렌탈 판매량 및 계정수 증가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제품 판매 활성화와 해외 법인 사업 지속 확대를 바탕으로 긍정적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