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3분기 영업익 30억원…해외 매출 실적 견인
2018-11-02 백서원 기자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선데이토즈는 올해 3분기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0%, 당기순이익은 13% 성장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69배 급등했고 당기순이익도 3배가량 늘었다.3분기 실적은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등 10여 종의 기존 게임들이 견조한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 매출과 광고 수익화 사업을 이끌었다. 특히 ‘위베어 베어스 매치3 리페어즈’, ‘슬롯메이트’ 등 해외 신작은 분기 매출 10% 규모의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선데이토즈는 ‘위베어 베어스 매치3 리페어즈’의 꾸준한 호응과 페이스북 기반 모바일게임 ‘슬롯메이트’의 월 60만 이용자 등 성과를 감안하면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또 신규 매출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고 수익화 사업 역시 분기 매출의 10% 비중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2배 가량의 성장세를 보인 광고 수익화 사업은 국내외에서 광고 시청만으로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주는 구조를 통해 비결제 고객들의 게임 이용과 매출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선데이토즈는 “3분기는 게임에 대한 꾸준한 호응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 광고 수익화 등의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과 내수 확대에 사업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선데이토즈는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시사한 ‘슬롯메이트’의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신규 매출원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