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 '쿠자'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초대, 공연 선물
2019-11-0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지난 3일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선예매 100억을 돌파한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 공연팀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SOS 어린이마을 한국본부 등 총 7개 자선단체를 통해 국내 무연고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400여명을 드레스 리허설에 초청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태양의서커스와 태양의서커스 한국 파트너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시아이노베이션스그룹 기프토/업라이브가 주최하는 ‘Dream 드림 캠페인’과 뜻을 함께해 지난 2일에 진행된 드레스 리허설 공연에 전국 무연고 어린이 200명을 초대했다.또한 SOS 어린이 마을 한국본부 외 6개 자선단체를 통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200여명도 초청해 태양의서커스 ‘쿠자’ 공연을 관람했다.11월 2일 쿠자 기념 후드티와 광대코를 달고 태양의서커스 빅탑시어터로 즐겁게 입장하는 아이들을 맞이한 것은 ‘쿠자’의 두 주인공, 트릭스터와 이노센트였다.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 내 설치된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그 후 아이들은 초청 단체에서 제공하는 팝콘과 콜라를 먹으며 공연을 관람했고, 유쾌한 광대연기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아찔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내내 400여명의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태양의서커스 공연팀은 전 세계를 투어하며 해당 국가 내 평소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초청해 누구보다 먼저 공연을 관람할 뿐 아니라 태양의서커스 아티스트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셜액션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