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렌탈, 주방가전 시장 공략 개시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출시…2분할 플렉스존 인덕션 적용

2019-11-05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웅진렌탈이 주방가전 시장 접수에 나섰다.웅진렌탈은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WER-AH21F)’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2분할 플렉스존 인덕션과 라디언트 하이라이트 1구를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플렉스존 인덕션은 2개 화구를 따로 사용하거나 식재료의 양과 부피가 큰 경우 2개 화구를 합쳐 대형 화구로 활용 가능하다. 터보 기능을 사용하면 하나의 화구에 소비전력을 집중시켜 조리시간을 단축해준다.라디언트 하이라이트는 용기 크기에 따라 가열 범위를 선택하는 듀얼버너 방식이 적용됐다. 작은 용기 사용 시 안쪽 화구만 작동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 조리가 가능하다. 큰 용기 사용 시에는 바깥쪽 화구를 동시에 점화해 화력을 올린다. EGO사 하이라이트 발열체를 사용해 3~5초만에 최대 560도까지 순간적으로 가열한다.터치 방식 조작부는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전기레인지의 모양을 본떠 보다 직관적인 화구 조작 버튼과 간편하게 온도를 조절하는 터치 슬라이드 방식이 장착됐다. 타이머, 보온, 차일드락(잠금) 등 기능도 탑재됐다. 상판은 열전도율 극대화한 세라믹 유리 제조사 ‘쇼트세란’ 상판으로 제작됐다. 이번 신제품은 주방 환경에 따라 빌트인과 스탠드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형 외함은 8cm, 15cm 높이로 선택 가능하다. 출시 가격은 119만원이며, 일시불로 판매된다.웅진렌탈 관계자는 “전기레인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더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