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수능날,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종료 1시간 늦춰
2019-11-05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일,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의 개장·종료 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원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는 이들 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이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바뀐다.장 개시 전에 열리는 시간 외 시장도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로 거래시간이 1시간 미뤄졌다.장 종료 후 시간 외 단일가매매와 시간 외 대량매매의 경우는 거래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그대로다.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거래시간이 오전 9시∼오후 3시45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45분으로 변경된다.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미국달러플렉스선물 등은 외환거래 시간을 고려해 매매 시작 시점만 평소보다 1시간 늦췄다.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시장도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연기하고 종료시각은 기존과 동일하다.일반상품시장의 경우 KSM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똑같이 1시간씩 순연하고 금시장은 개장만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한다.석유시장, 배출권시장 등 일부 시장의 거래시간은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