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전에는 일반도로 주행시 앞좌석 탑승자만 안전벨트를 착용하거나, 고속도로 혹은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시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였지만 지난 2018년 9월28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었다.지난해 조사 결과에 의하면 차량탑승시 앞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80%로 높은편인 반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4%로 저조 했다. 아마 귀찮거나 답답해서 착용하지 않거나 뒷좌석이 앞좌석에 비해 안전하다고 생각 했기 때문 일 것이다.앞좌석은 에어백과 안전벨트 2가지 안전장치가 있는 반면에 뒷좌석은 안전벨트 하나뿐으로 사고발생시 뒷좌석 탑승자가 앞좌석 탑승자보다 위험 할수 있다. 또 다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안전벨트 미착용시 교통사고 치사율이 앞좌석 약 3배, 뒷좌석 약4배 증가 한다고 발표 했다.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뒷좌석 승차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앞좌석 승차자의 안전에도 크게 중요하다.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교통사고 발생시, 차량 유리창, 천장 등에 부딪히거나 심한 경우 앞 좌석 시트에 강하게 부딪히게 되면서 앞좌석 탑승자에게 큰 피해를 줄수 있다.1970년대 호주, 1984년 독일, 2008년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일찌감치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 했다.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아직까지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귀찮고 불편하고 답답할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수 있는 교통사고, 나뿐만 아니라 같이 탑승한 동승자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