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수도권 연계방문 외래관광객 만족도 95.5%

방문 유형···수도권 한정(62.8%)·지방과 수도권(19.8%)·지방 한정(17.4%) 순

2019-11-07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방문 유형별’ 외래관광객 특성 및 ‘광역지자체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밝혔다. 방한 외래객의 지역방문 유형은 △지방 한정 방문자(지방만 방문한 외래객, 17.4%) △지방·수도권 방문자(지방과 수도권을 동시 방문한 외래객, 19.8%) △수도권 한정 방문자(수도권만 방문한 외래객, 62.8%)로 구분됐다. 분석결과 지방과 수도권을 모두 방문한 외래객의 체재기간(10일), 동반자수(본인제외 3.7명), 1인 평균지출 비용($1,723.2), 방한 만족도(95.5%), 타인추천의향(92.4%) 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유형(57.4%)은 수도권 한정 방문자로 이들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7.1%이며, 지방 한정 방문자(52.4%) 대비 높았다. 수도권만 방문한 여성 외래객 대다수는 20~30대(70.1%)로 방한 중 주요 활동은 ‘쇼핑(85.5%)’과 ‘식도락 관광(67.2%)’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방만 방문한 외래객의 경우 ‘자연풍경(67.5%)’을 1순위로 꼽았다. 지방 한정 방문자는 동반자가 적고(본인 제외 2.4명) 짧게 체류(평균 5.8일)하며, 가장 적은 경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