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광화문광장서 '관광 아이디어 상품 플리마켓' 개최
2019-11-09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크라우드펀딩 참여 활성화 및 국내 관광중소기업의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9~10일까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관광 아이디어 상품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관광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한 관광중소기업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 30여개 업체의 상품을 시민이 직접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선물하기 좋은 기념품부터 이색적인 체험여행 상품과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관광 IT서비스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선보인다.또 청년 버스커들의 음악공연과 마술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되고, 다양한 경품이 걸려있는 현장 퀴즈 이벤트와 슬라이딩 퍼즐 맞추기, 전통의상 체험 등 볼거리·체험거리도 준비돼 있다.공사는 지난해 처음 관광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실시했다. 참여 기업에는 △비즈니스모델 분석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 맞춤형 기업컨설팅 제공 △투자유치 역량강화 전문 교육 초청 △크라우드펀딩 수수료 및 마케팅 콘텐츠 제작비 지원 △대국민 홍보 연계 이벤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함경준 공사 관광일자리실장은 “관광 크라우드펀딩을 활성화시켜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채널을 제공하고,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