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창극으로 보는 전래동화 ‘지지배배 흥부전’
수원 매탄초등학교에서 13일 ‘2018 마지막 행사’ 진행
2019-11-12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아동시설순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된 창극으로 보는 전래동화 ‘지지배배 흥부전’이 전국 10곳의 아동시설에서 진행하며, 마지막 열 번째 행사가 13일 수원시에 위치한 매탄초등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지지배배 흥부전’은 2017 야외상설브랜드공연으로 공연한 작품으로 2018년 올해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광주, 남원,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 어린이집, 학교에 찾아가는 공연으로 더욱 많은 공연을 진행했다.판소리와 창극을 넘나드는 새로운 국악뮤지컬을 아이들이 저마다의 눈으로 보고, 듣고 다르게 상상하며 극중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며 교육효과와 문화향유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창극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또한, 전통예술의 다양한 컨텐츠를 공연 내에서 모두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국악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함께 제공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선정된 ‘지지배배 흥부전’ 창극프로젝트 ‘소리치다’는 전통예술인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과 만나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창작하는 공연예술 단체이다. 창극프로젝트 ‘소리치다’ 한석중 대표는 “전통판소리의 맥을 잇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현대적인 작품들을 창작하고 전통문화를 토대로 한 창극뿐 아니라 전통놀이, 국악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우리문화의 맥을 이어 전통예술이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