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 제1호 투자조합 결성”…207억원 조성
2019-11-12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산업단지 4차산업 혁명분야 기업중심 육성 및 단지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 제1호 투자조합 207억원을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조성하고 조합 결성총회를 지난 9일 조합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유)와 함께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인천시는 207억원중 15억원을 인천지역 1호 공공액셀러레이터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서 출자하였으며, 주요 투자대상은 창업지원법상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혁신기술 개발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및 산업단지 공단입주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특히, 산업단지 내의 다양한 형태의 기업수요를 감안하여, 플랫폼 비즈니스 투자(산학융합지구내 기업중 시장 확장성이 가능한 아이템을 엄선하여 투자), 리빌딩 투자(사업구조 및 재무구조 등의 한계를 격고 있는 기업들 등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회생이 가능한 기업들을 선정하여 투자)했다.그리고 스핀오프 기업(20년이상된 기업 중 내부 우수한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분사 또는 2세 경영을 위해 분사 니즈가 있는 기업을 엄선하여 투자), 스마트팩토리(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핵심적인 기술 보유업체) 등 다양한 방법의 투자를 통해 기업체질 구조개선을 도와 제조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투자조합 운영을 통하여 기업의 제조경쟁력 제고는 물론 청년들이 찾는 일자리로 변모해 산업단지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물류 및 ICT기반 신산업 창출과 한·중 교류협력 전초기지의 거점기관으로서 창업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 기업들의 성공을 위하여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