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수능 수험생 위한 다양한 이벤트...“수험생 모여라”

무료 영화상영, 문화시설 할인, 입시설명회 등

2019-11-13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부천시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료 영화상영, 입시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수험표를 지참하면 주요 문화시설 입장료를 할인해주기도 한다.특히 수능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한 무료 영화상영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28일 오정아트홀에서 영화 '물괴' 상영을 시작으로 12월 3일과 4일에는 소향관에서 '암수살인'을,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시청 어울마당에서 '너의 결혼식'을 상영한다.또 수능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11월 18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부천시내 문화·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부천시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은 11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수능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또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는 수험생에게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준다. 한국만화박물관은 11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부천로보파크는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웅진플레이도시(워터파크·스노우파크)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수험생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인스월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수험생과 동반 4인에게 주간 입장 5천원, 야간 입장(세계 야경판타지 빛축제)은 6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을 받으려면 본인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부천시는 경기도교육청,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19학년도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11월 22일 오후 7시 시민회관 소강당과 11월 25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김창묵 경신고등학교 교사와 최영진 금촌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진행을 맡아, 2019학년도 수능 분석과 대학별 정시전형 지원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설명회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