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축구협회, 17~18일 ‘직장인 축구대회’ 개최

2019-11-13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시축구협회(회장 정정복)가 오는 11월 17일과 18일 이틀간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2018 부산시협회장배 직장인 축구대회’(이하 직장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6, 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10월 7일 한반도를 관통한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연기된 바 있다.부산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하는 ‘직장인 축구대회’는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써 부산시청을 비롯한 16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참가자격은 현재 해당 직장에 근무하는 자(타 지역 지사의 파견근무자 가능)가 현재 대한축구협회(산하연맹 포함)에 1종 선수로 등록되지 아니한 자로서, 대한축구협회 통합전산시스템에 직장 축구팀으로 등록된 팀 및 참가 신청 현재 해당 직장 축구팀의 관공서에 근무하는 등록 동호인 축구선수면 참가할 수 있다.대회는 17일 오전 9시 입장식을 시작으로 예선리그를 거쳐 18일 준결승 및 결승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축구를 통해 지역 내의 기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우승 이후, 부산에서도 프로구단 부산 아이파크 경기 관람객이 증가하는 등 축구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관공서 직장인 축구대회가 지역과 부산 축구발전에 도화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부산시축구협회는 동호인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축구가 부산 시민 곁에서 사랑받는 으뜸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