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씨, 팬들로부터 사기·횡령 혐의 피소

2019-11-13     복현명 기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인 강성훈씨가 팬들로부터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의 팬들은 강씨과 팬클럽인 후니월드가 팬들의 후원금을 빼돌렸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팬들에 따르면 후니월드가 지난해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개최하면서 티켓 판매 수익을 기부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강성훈씨 측 법률대리인인 조대진 변호사는 “이 사건과 관련해 강씨는 전혀 개입돼 있지 않으며 강씨가 직접 참여한 행사가 아니어서 추후 후니월드 관계자에 대한 수사결과가 나오면 성실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