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센터, ‘경기FTA종합아카데미’ 59명 수료증 전달
10주간 30시간동안 핵심 무역 10과목 집중적으로 교육
2019-11-15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저력을 보여줄 무역 전문가 59명을 배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수원 과정)와 경기북서부FTA센터(고양 과정)에서 14일 ‘제13·14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으며, 수료식은 경기FTA센터 이준목 센터장의 격려사으로 시작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경기FTA종합아카데미는 도내 중소기업 무역 실무자를 위해 경기FTA센터에서 주관하는 종합 무역 교육과정으로 2012년도 제1기를 시작으로 이번 14기까지 420명의 글로벌 무역 실무자를 양성했다.지난 10월부터 10주간 진행된 이번 13, 14기 과정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무역마케팅과 무역계약, 수출입통관과 관세환급, 비즈니스 영문계약서 작성기법, 외환관리법과 환리스크의 관리, 무역결제, 품목분류, FTA 원산지결정기준, FTA 서류작성 실습, FTA 사후검증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날 제13기, 제14기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되었고, 우수 수료생 현채희(신우트레이딩 대표)님과 홍종희(한국종합정밀강구 과장)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한국종합정밀강구 홍종희 과장은 “경기도 기업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우수한 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서 좋다”며 “각 분야에서 저명한 교수와 관세사들이 강의를 해주셔서 이론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무역환경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혜안을 얻은 것 같다. 교육을 마련해주신 경기FTA센터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준목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장은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실무관련 지식을 쌓으려는 실무자들의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아카데미를 수료한 여러분들은 유능한 실무자로 발전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경기FTA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경기FTA종합아카데미는 경기 남부지역 1회, 경기북부지역 1회를 시행할 예정이며, 특성화고교·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 미래인재 양성과정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