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납세병마개 제조사 ‘신성이노텍’ 추가 지정
2012-10-10 김석 기자
이로써 납세병마개 제조업체는 기지정된 업체인 삼화왕관, 세왕금속, CSI코리아 등 총 4개 업체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기존 및 신규업체간 거래처 확보를 위한 공정경쟁으로 납세병마개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지정된 신성이노텍(주)는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금년 10월 1일부터 오는 2016년 9월 30일까지 5년간 납세병마개를 생산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납세병마개 제조사 추가 선정을 위해 지난 7월12일 관보에 제조자 지정계획 및 절차를 공시하고, 같은 달 2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벌였다.
신청 가능한 업체 수는 20여개로 추정되나, 이번에 신성이노텍을 포함해 3곳만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용희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이번 조치로 공정경쟁의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납세병마개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납세병마개 수급상황을 감안해 중소 납세병마개 업체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