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박원순에 “공공임대 아파트 신속하게 확대해 달라”

서울시에 선도적 역할 주문

2019-11-16     박숙현 기자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같은 당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신속하게 공공임대 아파트를 확대해 신혼부부·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주당과 서울시 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박 시장이 다양한 규제를 풀고 시내에서 근무하며 거주할 수 있는 주택정책을 편다고 하는데 신속하게 많이 확대하는 주택공급정책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서울시가 공공임대 아파트를 좀 더 많이 확충해 신혼부부나 젊은이들이 주택문제 때문에 큰 걱정을 안 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 서울시 관광정책과 관련해서도 “일본의 관광산업이 최근에 굉장히 발전했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여러 규제 완화를 통해서 관광객이 쉽게 오고,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제도를 많이 갖췄다”며 “서울시도 관광산업을 많이 성장시켜 사람들이 오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치안이 좋은 장점을 활성화해 관광을 육성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