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 성폭행 동두천 미군 첫 공판 21일 열려

2011-10-10     최소연 기자
[매일일보] 경기 동두천에서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2사단 소속 K(21)이병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21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린다.

10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제11형사합의부(박인식 부장판사)에 배당됐으며 오전 10시40분부터 제1호법정에서 첫 공판이 열린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9일 K이병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다음날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법무부는 이에 따른 범죄인 인도요청을 보냈고 지난 6일 K이병은 구속기소했다.

K이병은 지난달 25일 오전 4시께 술에 취해 경기 동두천시 한 고시텔에 들어가 A(18)양을 흉기로 위협, 수차례 성폭행한 뒤 5000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