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21회 올바른 자녀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개최
2018-11-21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보령시는 21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학부모 및 교사, 시민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21회 올바른 자녀지도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며 겪는 성(性) 관련 고민을 함께 나누고, 부모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건강한 부모 자녀 관계 및 공감능력 향상 방안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교육은 TVN의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은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해 일상생활 속에서 간과하고 있는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과 자녀와의 관계를 원활히 하는 코칭 기술을 안내했다.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과 함께 성폭력의 사례와 예방법, 올바른 대처방법도 교육하여 이해를 높였다.강진아 센터장은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 관계는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 모두가 올바른 성(性)에 대한 올바른 표현을 통해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노하우가 전수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