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사회공헌특집] GS건설,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 지원

김치 나눔 봉사…부산시와 ‘동거동락’ 조성사업

2018-11-26     이동욱 기자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GS건설[006360]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정착을 위해 △사회복지 △교육ㆍ문화 △안전 등 3대 핵심영역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고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복지원 사업을 위해 지원금 5000만원을 지난 7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GS건설은 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중 총 5개 지역을 선정해 1인당 15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GS건설은 교복지원 사업 외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명명된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한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 5월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2016년 11월 200호를 완공했다. 

올해도 235호를 오픈하는 등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 재단·남촌재단 등과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에서, GS건설은 공부방 조성 후 직원과 수혜 아동 간 멘토링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응원해준다.

2009년부터 시행하는 김장김치 나눔봉사도 빼놓을 수 없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2010년부터는 참여 범위를 직원에서 직원 가족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지난해 행사에는 2016·2017년 미스코리아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160여명의 봉사자들은 저소득층 가정 100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씩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이 중 지역아동센터 4곳에는 각각 200㎏의 김치를 전달하고 추운 겨울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유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청년 쉐어하우스 ‘동거동락’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거동락 조성사업은 청년과 나홀로 어른신을 연결해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내용이다.  최근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청년과 대학생은 주거비 등 생활비 부족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게 됐는데, 동거동락 조성사업은 2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방안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