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킬러게임] 넥슨 ‘트라하’, 하이엔드 MMORPG 진수 보여준다

지스타 2018서 총 1만4000명이 즐기며 인기 예고

2019-11-26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넥슨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트라하’에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8’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총 300부스의 넥슨관 중앙에 위치한 ‘트라하’부스는 보다 더 쾌적한 플레이 환경 및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총 88대의 태블릿PC로 시연대를 구성했다.특히, 트라하는 신규 IP(지식재산권)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바일 시연대에서 보기 어려울 만큼 긴 대기열의 진풍경을 자아냈으며 초반부터 유저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주말에는 최고 시연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스타 기간 나흘동안 1만4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트라하를 경험했다.트라하의 커스터마이징은 기존 게임 그래픽 퀄리티의 장벽을 한 번 더 뛰어 넘었다. 최고 수준의 퀄리티에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 연출 요소로 유저들은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 피부톤의 질감까지 세부 조정 가능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대 88종의 세부 항목을 통해 디테일한 변화를 줄 수 있다.트라하의 오픈 필드는 현재 6개 지역으로 개발 중이며, 각각의 지역은 약 5km 수준(가로x세로)으로 구현돼 있다.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는 전체 월드는 12x12 km 정도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모든 맵은 ‘설산’, ‘사막’, ‘숲’과 같이 완전하게 다른 자연환경을 콘셉트로 특수 제작돼 있으며 제작 의도에 따라 ‘성’, ‘마을’, ‘조각’ 등과 같은 인공물이 적절하게 배치돼 있다.기존 게임과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무기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교체하는 ‘인피니티 클래스(Infinity Class)’다. 기존 게임 내 캐릭터가 하나의 클래스로 진행되는 전투방식이었다면 트라하는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무한 변화해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고 그 역할을 달리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투 스타일의 폭과 가능성을 확장하고, 본인의 취향에 따라 스킬 및 아이템을 조합해 ‘탱커’, ‘딜러’, ‘힐러’ 클래스로 거듭날 수 있다.이정헌 넥슨 대표는 “기존 시장에서 탑 MMO라 불리는 타이틀들이 전작 IP의 인기를 이어 받았다면 넥슨의 신규 대작 IP 트라하는 압도적인 게임 퀄리티와 차별화 요소를 무기로 유저들에게 최고 수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