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 주제 내한공연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재즈로 듣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곡
구리, 군포, 성남, 서울, 부천, 대구, 창원, 하남, 부산, 광주, 수원 전국 11개 도시 투어 개최

2019-11-2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가슴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명곡을 피아노 트리오의 스윙하고 로맨틱한 연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피아노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Kazumi Tateishi Trio)의  여덟 번째 내한공연이 전국 11개 도시에서 열린다.
특유의 곡 해석과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선율로 한국을 비롯한 국내외로 사랑 받으며 '믿고 듣는' 재즈밴드로 자리매김 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공연은, 연말마다 쏟아지는 공연의 홍수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필수 공연이 되었다.따스하고 부드러운 선율이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2011년 첫 공연을 서울과 부평 두 도시에서 개최했던 당시에 비교하면 '입소문'이 가진 저력이 엄청나다 할 수 있다. 그것은 비단 재즈만을 즐기는 매니아들 뿐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의 마음속에나 스며들 수 있는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만의 친근한 음악스타일과 공연 내내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호흡하는 '소통'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다.  
관객들은 단순히 보거나 듣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에너지 넘치는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퍼포먼스에 동화되어 함께 웃기도,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자유로이 박수를 치기도 하며 말 그대로 '함께 호흡하는' 힐링의 시간을 함께 했다. 올해도 역시 지난 7년간 한국인이 사랑하는 재즈 트리오로 자리매김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와 함께하는 더 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힐링의 사운드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일정은 △12월 7일 저녁 8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 △ 12월 8일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 12월 9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12월 11일~12일 저녁 8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 12월 14일 저녁 8시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 12월 15일 오후 5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 12월 16일 오후 5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 12월 19일 오후 8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 12월 21일 저녁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12월 2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12월 23일 오후 5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12월 25일 오후 5시 수원 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