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환 경기도의원, ‘국도 45호선 진입도로 확보 간담회’ 개최
2019-11-29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28일 지석환 의원이 용인시 예산과장, 건설도로과장, 포곡읍장 등 관계자 6명과 함께 포곡 삼계교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진입 가능한 도로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충남 서산 해미교차로에서 경기도 가평 신청평대교 앞 교차로를 잇는 199.4km의 국도 45호선 중 용인시 구간은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에서 이동면 묘봉리까지로 용인에서 이 국도에 진입하려면 현재 둔전 시가지역을 거쳐야 하는데, 국도에 진입하려는 용인 통과차량과 에버랜드 출차 차량 등으로 둔전시내 일대가 크게 혼잡해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제기되었던 상황이다.따라서 민원인 자격으로 참석한 이병인 포곡읍장, 김용주 포곡읍이장협의회장은 둔전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삼계교 용인도시계획도로에서 바로 45호선 국도로 진입하는 진입도로 확보와 해당 도로의 포켓차선이 짧아 교통체증이 심각한바 현실에 맞게 구거부지를 확·포장해 우회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시청 관계자들은 “첫 번째 민원내용인 삼계교 용인도시계획도로는 확장 예정이어서 삼계교도 그에 맞춰서 철거할 계획이므로, 도로 확장 후 연계해서 확보하는 방안과 용인도시계획도로에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자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도로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에 들어간 상태라며, 두 번째 민원내용인 좌회전 대기차선 확장 필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충분히 검토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에서 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은 “시청 관계자들에게 모현 왕산리와 포곡 삼계리 지역 도로 상황에 대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도로 인근 주민들의 통행이 예상되는 곳의 인도상황을 점검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도비를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