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탄소경영 산업리더’로 선정

2011-10-27     변주리 기자
[매일일보=변주리 기자] 삼성화재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산업리더에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 공개하는 비영리단체로 기후변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코스피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삼성화재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자결재, 절전, 자가용 운행 억제 등 Eco-office 활동을 추진하고, 자동차보험 가입 시 고객이 계약자료를 이메일로 수령할 경우 보험료 할인 및 산림청과 함께 환경문화 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Eco-e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요일제자동차보험,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 등 환경 관련 보험상품을 개발ㆍ판매하고 '방사능 대응요령 매뉴얼', '대국민 지진행동 대처 요령' 등을 책자로 마련하여 국내외 개인과 기업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등 저탄소 녹색경영을 펼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후변화 리스크 요인 조사에 힘쓰고 있다"며 "탄소경영 산업리더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녹색금융을 위한 사업 전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지속적인 녹색경영 실천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