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이달 말 7300억 유상증자 완료...프라임브로커 자격 충족
2012-10-2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박동준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27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 7300억원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이달 31일 증자대금 납입을 완료하기로 결의했다.
예정대로 한국투자증권이 10월말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해 업계 최초로 프라임브로커 및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획득한다.
한국투자증권의 2011년 6월말 현재 자기자본은 2조 2700억이다. 여기에 7300억원의 유상증자와 2분기 순이익이 예상되는 실적을 감안하면 3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가진 회사로 탈바꿈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대형 투자은행의 자격을 갖추면서 프라임브로커 사업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